알래스카 천연가스, 10년째 '살게'라는 말만 듣는 중?
한 줄 요약! 미국이 한국에 투자하라고 압박하는 알래스카 가스 사업이 10년 동안 진짜 계약을 한 곳도 못 했대요.
💡 무슨 뜻일까요?
알래스카에서 천연가스를 얼려서 배로 실어 나르는 큰 사업이 있어.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73조 원이나 되는 큰돈을 투자하라고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지. 그런데 이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는데, '확실히 살게'라고 도장 찍은 회사가 단 한 곳도 없대. 대만, 일본, 한국 회사들이 '살 의향이 있다'는 약속장(LOI)만 써놨는데, 그 양이 1년에 1300만 톤쯤 돼. 근데 은행에서 사업 자금을 빌리려면 1600만 톤은 확실히 계약돼 있어야 한대. 지금 약속된 양으로는 300만 톤이 모자라는 셈이지. 게다가 이 약속장이 진짜 계약으로 이어질 확률은 20~40%밖에 안 된다고 해. 마치 친구들이 '내 게임 아이템 살게!'라고 말은 해놓고, 막상 돈 내라고 하면 안 산다는 친구가 많은 것과 비슷해.
🌍 이게 왜 중요할까요?
이 사업은 공장을 짓고 배를 띄우는 데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. 그래서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하는데(프로젝트파이낸싱), 은행은 '진짜로 살 사람이 몇 명이야?'라고 물어봐. 확실한 계약서가 없으면 돈을 안 빌려주니까 공사를 시작도 못 해. 미국 입장에서는 가스를 팔아 돈을 벌고 싶어 하고, 우리나라는 안정적으로 가스를 사고 싶어 하지만, 서로 '먼저 확실히 약속해'라고 미루기만 하면 사업이 아예 멈출 수도 있어.
👨👩👧👦 나와 우리 가족에게는?
우리 정부도 '아직 확정된 건 없다'며 신중해. 만약 우리나라가 투자하면 세금이 쓰이는데, 사업이 잘 안 되면 그 돈이 날아갈 수도 있으니까. 반대로 사업이 잘 되면 나중에 가스 값을 싸게 살 수도 있겠지. 엄마 아빠가 내는 세금이 어떻게 쓰일지, 우리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해.
🤔 슬기롭게 생각해 보기
만약 내가 알래스카 가스 사업 사장님이라면, '살게'라고 말만 하고 계약은 안 하는 회사들에게 도장을 찍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?
🔍 오늘의 경제 용어 돋보기
- 구매의향서(LOI) 나중에 물건을 살 생각이 있다는 뜻으로 쓰는 약속장. 법적으로 꼭 사야 하는 힘은 없어.
- 프로젝트파이낸싱 큰 사업을 할 때, 그 사업이 벌어들일 미래의 돈만 보고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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