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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뉴스 2026.09.09

2026-09-09 오늘의 어린이 뉴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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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에서 보험 들었는데… 10명 중 3명이 취소한다고?

한 줄 요약! 은행에서 파는 보험을 중간에 해지하는 사람이 2년 새 5배나 늘었어요.

💡 무슨 뜻일까요?

'방카슈랑스'는 은행 창구에서 가입하는 보험을 말해. 그런데 최근 이 보험을 가입했다가 '생각해 보니 안 하겠어' 하고 취소하는 청약철회가 엄청나게 늘었어. 2023년 하반기엔 100명 중 3명꼴(3.07%)이 취소했는데, 지난해 하반기엔 100명 중 15명꼴(14.69%)로 5배 가까이 뛰었지. 특히 AIG손해보험은 10명 중 3명(27.08%)이 취소했대. 왜 그랬을까? 첫째, 2023년부터 보험 회사의 성적표 규칙(IFRS17)이 바뀌었어. 예전엔 '돈 모아주는 저축성 보험'을 많이 팔면 좋았는데, 새 규칙에선 '아플 때 병원비 주는 보장성 보험'을 팔아야 회사에 이익이 남게 됐거든. 그래서 보험사들이 은행에서 저축성 보험 팔기를 줄였어. 둘째, 주식 시장이 좋아지면서 사람들이 '보험 깨서 주식이나 ETF 사자'고 생각한 거야. 셋째, 작년 7~8월에 기준금리가 0.25%p씩 두 번 오르면서 그냥 은행 예금에 넣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사람도 많았대.

🌍 이게 왜 중요할까요?

보험 회사가 '장사 안 되는 상품은 안 판다'고 전략을 바꾸면, 우리가 은행에서 고를 수 있는 보험 종류가 줄어들 수 있어. 또 사람들이 보험을 '보장'이 아니라 '투자'처럼 생각하고 중간에 깨버리면, 보험 회사는 나중에 진짜 아픈 사람에게 줄 돈을 준비하기 힘들어져. 보험의 원래 뜻인 '서로 돕기'가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야.

👨‍👩‍👧‍👦 나와 우리 가족에게는?

부모님이 혹시 '돈 불려주는 저축보험'을 은행에서 드셨다면, 중간에 해지하면 손해 볼 수 있으니 약관을 잘 봐야 해. 반면 '진짜 보장보험'은 아플 때를 대비한 거니까 중간에 깨지 말고 오래 유지하는 게 중요해. 우리 친구들도 용돈을 모을 때 '은행 예금', '주식', '보험' 중 어디에 넣을지 목적에 맞게 골라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뉴스야.

🤔 슬기롭게 생각해 보기

만약 내가 보험 회사 사장이라면, 고객이 중간에 해지하지 않고 끝까지 유지하게 하려면 어떤 상품을 만들어야 할까?


🔍 오늘의 경제 용어 돋보기

  • 방카슈랑스 은행(Bank)과 보험(Assurance)을 합친 말로, 은행 창구에서 보험을 파는 것을 말해.
  • IFRS17 보험 회사의 살림살이를 계산하는 새로운 국제 규칙이야. 앞으로 벌 이익을 더 중요하게 봐서, 저축성 보험보다 보장성 보험을 팔아야 회사에 유리하게 만들었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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